우리동네 요즘 계속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있다.
유기견인지 아니면 주인이 잃어버린 강아지인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안씻었는지 털들이 완전히 떡지고 꼬질꼬질한게 냄세까지 심하게 났다.
내가 보니 너무 심하고 안되보여서 마트에서 강아지 삼푸를 샀다.
그래서 강아지는 소세지와 참치캔으로 유혹해서 깨끗하게 씻겼다.
털은 정리하기 힘들어서 대충 가위로 잘라줬더니 그나마 괜찮아졌다.
집에서 키우고싶기는 한데 부모님이 강아지를 안좋아하고 동생이 털 알러지가 있어서 못 키운다.너무너무 아쉽지만 먹을꺼라도 많이 줘야겠다.